캄보디아 메콩강에서 길이 약 4m, 무게 300kg에 달하는 전 세계 최대의 민물 가오리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캄보디아 북부 스퉁트렝주의 메콩강에서 한 어부가 낚아 올린 노랑가오리가 세계 최대 담수어(민물고기) 기록을 엎었다.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연구팀 ‘메콩강의 경이(Wonders of Mekong)’는 이 가오리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잡힌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개체라고 밝혔다.‘메콩강의 경이’를 이끄는 어류학자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몬스터 피시’의 진행자인 제
미국이 자국이 주도한 인도태평양 경제 협의체에서 제외했던 대만과 별도 채널을 구축해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세라 비앙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이날 미국과 대만이 연 화상 회담 이후,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대만 이니셔티브(US-Taiwan Initiative on 21st Century Trade)를 출범하기로 했다.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대만을 제외했지만, 사실상 이에 준하는 협력
미국을 비롯한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14일(한국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군사 공격을 시작했다.이번 공격은 시리아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을 사실로 전제한 것이다.국내 주요 언론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각 13일 금요일 밤 9시, 시리아 현지 시각 14일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 침례교회 총격 사건 용의자는 미 공군을 제대한 26세 백인 남성 데빈 패트릭 켈리로 알려졌다. CBS뉴스, NBC방송 등은 사법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총격 용의자의 신원이 이 같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켈리는 범행 후 경찰 추격을 받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켈리가 경찰이 쏜 총에 맞은 것인지 스스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집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갈 때의 설렘,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린 자신과의 만남,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 갔을 때의 만족감 등은 사람들이 여행을 사랑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그런데 여행에는 돈이 많이 든다. 여행장소와 경로, 숙박시설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계획하다보면 기백만원의 돈은 훌쩍 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선불로
CNN은 이란에서 사형 후 살아난 알리레자 M.(37)은 현재 운 좋은 사람이 됐지만 이란 법원은 그에게 사형을 재집행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란 관보 잼-E-잼(Jam-E-Jam)은 필로폰 1kg을 소지한 혐의로 이란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알리레자 M.이 북부도시 보즈누르드에 있는 교도
예멘의 8살 난 신부가 자신보다 5배나 나이가 많은 40살 남성과 결혼해 첫날밤을 치른 뒤 내출혈로 사망했다. 한 사회 운동가와 현지 주민 두 명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예멘 언론들은 어린 신부 매매 근절 촉구에 나섰고, 예멘 국민들 사이에서는 어린 신부의 결혼을 두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빈곤층인 예멘에서는 많은 사람
최근 생후 50여일 된 여아의 몸속에서 바늘 4개가 발견되는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나 파문이 일었다. 범인은 친자 여부를 의심한 아기의 아빠로 밝혀져 충격이 더해졌다.27일 기자회견을 연 헤이룽장(黑龍江)성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결과 여아의 아빠 인즈허(殷志賀)가 자신의 이 같은 범행 사실에 대해 시인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같은 날
영국 BBC 방송은 26일 한 명의 여성을 두고 경쟁을 벌이던 두 명의 케냐 남성이 모두 이 여성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버티다 결국 2명이 동시에 이 여성과 결혼해 한 명의 아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케냐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을 지난 4년간 사랑해온 케냐 몸바사에 사는 실베스터 웬드와와 엘리야 키마니 등 두 명은 모두 그녀
올해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에 박근혜 대통령도 참여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에 “청와대의 새롬이 희망이! 이 귀여운 녀석들에게 ‘증’이 생겼답니다.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소유자는 박 대통령”이라는 글을 올려 박 대통령이 동물등록제에 참여자로 나섰음을 알렸다.‘새롬이’와 ‘희망이’는 취임식 당일 서울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박 대통령에서 주민들이
11일,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지역에는 검은 비가 내렸다. 12일 여수시는 전날 오후 9시 율촌면 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검은 비가 내려 경찰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율촌면 주민들은 11일 오후 9시께 내린 비에 쇳가루처럼 보이는 미세한 분말이 섞여 있어 주차된 차량과 주택, 농작물 등이 오염됐다고 전했
19대 국회의원 10명 중 2명은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형과 질병에 의한 면제가 대부분이었다.병무청은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9대 국회의원 300명과 직계비속(18세 이상 남자) 229명의 병역사항을 8일 관보와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병역 의무가 없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5일 중국 방문길에 잠시 우리나라를 들러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카터 전 대통령이 중국 방문길에 한국을 경유하면서 먼저 면담을 요청, 회담이 성사됐다. 이는 카터의 북한 방문 이후 우리나라 고위 당국자와의 첫 접촉으로 미국이 비공식 라인을 통해 국면전환을 꾀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카터
멕시코 해병대원들이 마약조직원들과의 총격전 후 72구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총격전에서 해병대 1명과 마약조직원 3명이 사망했다.72구의 시체 발견은 지난 2006년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마약조직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후 최대 규모의 시체 발견이다.멕시코 마약조직들은 경쟁 조직의 조직원들이나 납치된 희생자들을 살해 공터에 유기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워싱턴 타임스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과 관련된 기업에 매각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이 신문사의 샘 딜리 편집장은, 관련 계약 체결에 앞서 당사자들이 기타 조건을 충족시키고자 30일 간 추가 협상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모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워싱턴 타임스는 통일교와 관련된 뉴스월드미디어디벨럽먼트에 매각된
소말리아 군복을 입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24일(현지시간) 모가디슈의 한 호텔을 공격, 국회의원 6명을 포함한 32명이 사망했다. 공격을 받은 무나 호텔은 소말리아 의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며 대통령궁에서 불과 1㎞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이날 공격은 자살폭탄테러범이 먼저 폭탄을 터뜨린 뒤 군복 차림의 무장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며 한 시간 동안
한적한 오지 시골 마을의 정겨운 설맞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