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관은 각국 정상들이 방문할 때 공식행사장으로 이용되던 곳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도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날 문화재청은 국빈 만찬 등의 공식행사가 열린 영빈관과 기자회견 장소인 춘추관을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날부터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맡는다.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1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촬영구역)이 마련됐고, 2층에서는 정부정책을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이날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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