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이용, '디지털 트윈' 기술 시험

현대차그룹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협업에 이용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왼쪽)와 디지털 세계에 구현된 쌍둥이 전기차 '아이오닉 5 디지털 트윈'의 가상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협업에 이용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왼쪽)와 디지털 세계에 구현된 쌍둥이 전기차 '아이오닉 5 디지털 트윈'의 가상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테스트가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애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현실세계의 전기차 관련 자산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해 문제점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의 초기 예측 수명 검증,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위한 플랫폼을 설계할 수 있다. 

가상세계에서는 실물을 똑같이 본뜬 차량, 배터리, 장소, 환경 등이 모델링되며, 작업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애저 데이터레이크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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