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23일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한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일각에서는 총선 이후 밸류업 정책 추진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정부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관련 기대감이
가뜩이나 불안한 물가에 중동 사태까지 겹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환(피벗) 예상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고 있다.더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마저 피벗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러야 4분기에나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점차 늘고 있다. 유가 등 물가 동향에 따라서는 아예 연내 인하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이창용 한은 총재 "하반기 물가 2.3% 웃돌면 인하 어려울 수도"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17일 미국 CNB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가운데 고용시장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6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때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물론 연내 금리 인하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6월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인 5.25∼5.50%에 머무를 가능성이 한때 50.1%를 기록했다.이는 한 달 전(26.6%)이나 일주일 전(42.1%)보다 올라간 것이다.12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는 견해는 3.1%로 소수이지만, 연내 0.5
최근 5년 간 금융사고 대부분은 내부직원에 의해 발생했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발생한 금융사고금액 1조1066억 원 중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금액은 8646억 원이며, 전체 금융사고의 78%를 차지했다.사고 건수는 451건 중 264건으로 59%에 달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금융투자(7036억 원)가 가장 많았고, 은행(2621억 원), 보험(543억 원), 저축은행(412억 원), 여신전문금융(387억 원), 대부(6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내부직원
한류홀딩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가 해외 유저들을 한국으로 초대한다.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는 지난 10일부터 신규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I LOVE Hanryu’ 프로젝트의 첫번째 이벤트, ‘Nice FANTOO Meet U’에서 1등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 3박 4일의 한류 문화 체험 패키지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2등 10명에게는 케이팝 아티스트 굿즈 패키지가 리워드로 제공되고, 3등 100명에게는 글로벌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을 방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가 10억 팬잇을 에어드랍하는 ‘Free FANiT(프리 팬잇)’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앱 실행 후 앱 상단의 배너를 통해 이벤트 참여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팬투(FANTOO)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아이디당 1,000 FANiT(팬잇)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팬투 공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Free FANiT(프리 팬잇)’ 이벤트로 획득한 FANiT(팬잇)은 아티스트 생일 투표와
한류홀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최종 승인을 받아 나스닥 상장 발판을 마련했다. 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출시 3년 만이다.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뱅크 지주사 한류홀링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한류홀딩스 1분기 재무제표를 포함한 보고서를 최종승인 받아 나스닥 상장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약 10영업일 내외의 절차를 걸쳐 나스닥 종목코드 ‘HRYU’로 주식 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한류홀딩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11번째 나스닥 상장사가 된다. 마지막 상장 이
전례 없던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 소비 심리가 급속히 악화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금융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만들어가는 소비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이다. 이러한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세대와 관계없이 월급 이외의 돈을 만드는데 지대한 관심을 가진 모든 경향성을 ‘머니러시’라고 지칭한다. 이러한 머니러시가 유행한 데에는 고공행진 하는 금리와 오르지 않는 월급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렇게 투자로 내몰린 사람들에게는 머니러시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돼버린 것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존금
과거에는 반려동물의 역할이 집을 지키고 일을 하는 가축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인식이 바껴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고 시간을 나누는 각별한 관계로 발전됐다. 하지만 내가 죽고 난 뒤 반려동물의 남은 인생을 걱정하는 반려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등장한 금융 상품이 바로 ‘펫신탁’이다.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펫금융’에는 반려동물이 아플 때를 대비하는 ‘펫보험’ 뿐만 아니라, 유산 상속을 할 수 있는 ‘펫신탁’ 상품도 포함돼있어 1500만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또한 요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내가 없을 때 반려동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우리나라 또한 시중금리가 꾸준히 올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부동산 시장과 경제 상황에 한파주의보가 내렸었다. 하지만 최근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2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인상됐지만, 금리 인상 폭을 소폭 줄이면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대폭 감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실물자산인 부동산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작
신용카드와 캐피탈 업체들이 대부업 대출 금리에 버금가는 고금리로 치솟아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업에서 적용하는 법정 최고금리가 20%임을 감안하면, 평균 금리가 10% 중후반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시장금리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이에 맞물려 여전업계들의 조달금리도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16일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카드사의 신용대출 상품 평균 금리는 삼성카드가 17.5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론, 신한카드(16.86%), KB국민카드(14.47%), 우리카드(14.45), 비씨카드(12.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의 보험금 지급건수의 경우, 반려견 1위는 위염‧장염으로 밝혀졌고 반려묘의 경우 1위가 ‘구토’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메리츠화재가 공개한 반료동물 실손의료보험 '펫퍼트'를 분석한 결과, 2018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5만 8000마리의 반려견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품종 순위는 1위는 토이푸들이었고, 포메라니안, 말티즈 순이 그 뒤를 이었다. 2019년 4월 출시 후 약 67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묘의 경우는 계속해서 코리안 숏헤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가입지역은
새해를 맞이해 고금리 예금 상품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11일, 금융권에 의하면 JT저축은행이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던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의 금리가 연 5.3%로 하향 조정됐다.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0%로, 하나저축은행도 비대면 세 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리는 등 최근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10일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연 5.25%(12개월 기준)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내년 6월 28일부터 '만(滿) 나이'로 표시하는 방식이 관련 법에 공포됐다.이에 금융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대한 논의가 붉어졌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불편 등에 대해 미리 점검한다고 밝혔다.이어 ”금융권의 업무 및 금융거래나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금감원은 금융권 내규를 보다 명확히 정비해,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 및 금융상품 이용 등에서 분쟁·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법제처는 "앞으로는 별도의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서 표시된 나이를
2014년부터 시작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과거 P2P금융업)이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면서 성장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4차산업혁명의 한 분야인 핀테크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P2P금융은 투자자금 모집과 대출이 법적인 틀 안에서 규제되지 않는 틈을 타 우후죽순 식으로 많은 업체가 출현했다.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투자자와 차입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시키는 P2P금융은 새로운 혁신금융으로 성장했으나, 법제화가 되어있지 않은 금융업의 허점을 노린 사기업체 출현과 연체율 과다로 소비자 피해가 크게 발생하게 되었다.이러한 시장 실
최근 직장인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어가는 추세에서 내년 연봉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금융, 재무 등 돈을 만지는 직종의 평균 연봉이 월등히 높다고 알려졌다. 15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직장인 연봉 데이터를 분석해 전체 직군 중에서도 돈 잘 벌기로 유명한 '금융/재무' 직군 연봉을 공개했다. 금융권에서도 높은 월급을 받는 직무는 ‘회계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회계사는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공인회계사는 다른 말로 CPA라고도 하며, 회계에 관한 감사, 감정, 계산, 정리, 입안이나 세무 대리 따위
17개국 성인들에게 여론조사를 한 결과, 14개국 국민은 ‘가족’을 꼽은 반면, 유일하게 한국 국민은 ‘물질적 풍요’를 꼽았다.투자환경이 급격하게 위축했던 2022년에도 ‘머니러시(세대와 관계없이 월급 이외의 돈을 만드는데 지대한 관심을 가진 모든 경향성을 보여주는 용어)’는 계속됐다. 고공행진 하는 금리와 오르지 않는 월급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투자로 내몰린 사람들에게 머니러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일지도 모른다.2022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돈을 투자하는 ‘재테크’, 시간을 투자하는 ‘시테크’, 좋아하는 것에 투
매년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12월이 되면, 그동안의 투자와 재테크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내가 아무리 재테크를 잘했다 하더라도, 각종 제도들과 금리 인상, 외부 변수 등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었던 시기다.요즘처럼 자산이 급락하거나 경제 불경기 시기에는 ‘절세’와 ‘비과세’만 한 재테크가 없다. 실제로 재테크를 잘해 수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0원으로 만든 경우도 있다. 증여나 상속을 고민해야 할 자산가가 아니더라도, 세금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재테크 게임의 법칙이 달라졌다. 한국 주식 미국
파킹통장은 차를 주차하듯, 언제든지 통장에서 돈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말한다. 주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2%까지 주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 금융권에서 인기상품에 속한다. 간단히 말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가 높은 통장이라고 보면 된다.수시입출금식 예금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파킹통장이 유행을 했기 때문이다.은행 입출금 통장의 금리는 0.1 ~ 0.2%(세전) 수준에 반해, 파킹통장은 1~3%(세전) 수준의 금리를 자랑한다. 예금·적금 통장의 단점인 돈이 묶인다는 단점을 보안해, 입출금 통장처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빅 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예정이라며 한은이 당분간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현재 전망에 따르면 내년 1분기까지 5%를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5%대라면 원인이 수요 측이든 공급 측이든, 경기를 희생하든지 간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