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한 테마와 가족과 여자의 삶을 서정적으로 그린 서사 드라마!
극적인 희로애락 삶의 정경! 가랑비에 옷 젖듯 가슴속 깊이 담아가는 공연!

국민배우 탤런트 ‘사미자’를 중심으로 서권순, 명품배우 이종남, 최초우, 최종남, 이성경이 펼치는 최솔 감독의 연극 「수연씨 안녕!」이 오는 12월 12일~15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막한다.

연극은 한국의 서정성이자 아름다운 우리 삶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극단 토지는 연극문화의 척박한 자갈밭을 옥토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극단 이름을 토지라 정했다.

배우이자 문화기획자인 '최초우'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솔'을 중심으로 창단하여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와 '한국적 서정성, 아름다운 우리 삶의 연극'을 창작 테마와 컨셉을 정했다.

현재까지 극단 토지는 35년 역사와 함께 100여편 창작 작품 1,500여회 공연을 통해 전국 100여만명 관객들에게 한국적인 보편적 삶의 서정적 테마를 무대에 표현해 대내외적으로 작품성과 더불어 수준 높은 공연성을 인정받음으로 90년대 연극계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한다.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삼포 가는길」(황석영/소설, 최솔/극본,연출)로 '한편의 무대 서정 시'라는 호평과 함께 우수작품상(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극단이다.

'최 솔' 감독은 ‘삶은 고해다! 삶은, 참 아름답다!’를 모토로 삼아 ‘가족과 여성의 삶은 창작 예술의 영원한 화두요 명제다’를 중심으로 연출한 행복한 연극 「수연씨 안녕!」은 이에 대한 나의 답이라고 말했다.

「수연씨 안녕!」은 베테랑 배우 사미자를 중심으로 심금을 울리는 연기가 극의 활력을 한층 더하며 감동을 유발해 톡톡히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수연씨 안녕!」의 줄거리를 대략 소개해 보자면, 20여년 전 봉자(사미자)는 수연(이종남) 몰래 종갓집의 대를 잇고자, 아들 동식(최종남)을 협박 대리모 보러 가다 교통사고로 남편은 죽고 아들은 식물인간이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연은 남편 동식을 7년 병수발 하지만 끝내 저 세상으로 보내고, 봉자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더욱더 손녀딸 승남(이성경)을 구박하면서 살아가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세 여자는 때로는 정겨움으로, 때로는 아웅다웅 부딪힘으로 오소독소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며 종종 마음속에 등장하는 따뜻한 위로와 위트에 위로를 받기도 한다. 세 여자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야기이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시청의 발달로 오프라인 작품들이 고전 됐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역 쇼루밍 현상으로 인해 연극계도 활발하게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시점이다.
무대는 작지만, 관객과 호흡하기에 더없이 좋은, 소극장 곳곳에서 연극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연극 개막을 위해 명품 감독 '최 솔'이 직접 대본 수정과 연출을 맡은 만큼, 특유의 감동 코드가 곳곳에 스며든 가운데 배우들이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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